
이번 5주차 활동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코드트리에서 진행하는 알고리즘 특강을 진행하고,
이후 코드트리에서 추가적인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AI 를 공부해야 함에도..
비교적 만만한 알고리즘만 하염없이 붙들고 있는 내가 밉다.
지난 주에는 시뮬레이션, 백트래킹 문제를 풀었고,
이번 주에는 DFS, BFS, DP 문제를 풀었다.

코드트리 특강의 출석 방법은
사전 모의고사 + 퀴즈 약 40문제 + 최종 모의고사
로 진행되기에,
온라인 강의는 우선 넘어가고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번에 푼 문제는 어렵지 않았지만,
이를 응용해 어렵게 나오는 문제들도 풀어보고 싶어
코드트리 사이트를 방문해 추가적인 문제들을 풀었다.

나는 컴퓨터공학과에서 '알고리즘'을 배우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저 코드를 쓰는 것에 대한 논리적인 훈련 + 코딩 테스트 준비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지난 주,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를 읽으며 알고리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유발 하라리가 언급한 '알고리즘'은 우리가 배우는 알고리즘과는 사뭇 다른,
비전공자에게 더 익숙한 개념의 알고리즘이었다.
페이스북의 게시물 추천 알고리즘, 유튜브의 영상 추천 알고리즘 등...
알고리즘은 생각보다 훨씬 전부터,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앱에서 느끼는 경험을 크게 좌우하고,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수많은 인플루언서 지망생들은
'알고리즘신'에게 제발 본인을 띄워주기를 기도한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했다.
매일 많은 사용자가 오가는 플랫폼 앱에서,
알고리즘은 알파이자 오메가일지도 모른다.
네카라쿠배로 대표되는 국내 굴지의 IT 기업들(대부분 알고리즘이 중요한 플랫폼 홀더이다)이 각광받고,
컴퓨터공학자들의 알고리즘 지식이 중요해진 데에는 이런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최근엔 이런 추천에 있어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한다고 한다.
가장 사용자에게 채택될 확률이 높은 선택지를 추천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발 하라리는 책에서 알고리즘과 AI가 발전하며 생기는 위험들에 대해 경고했지만,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이렇게 쓰이는구나? 대단한데?"
라 생각하며 내가 배운 것들, 배워갈 것들의 진정한 가치를 느꼈다.
기본 CS도, 알고리즘도, 머신러닝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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