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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하계모각코-1회차] NYPC에 도전하다.

승현과 함께 춤을 2026. 7. 7. 21:59

잘생겨졌다

 

 

 

 Nexon Young Programmers Cup, NYPC에 도전했다. 

넥슨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래밍 대회의 Master Track, 대학생 부문은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열흘 간 진행된다.

 

나는 현재는 게임 업계에 뜻을 두고 있지 않고,

계절학기, 교내근로, 독서, LG Aimers 등등.. 으로 바빴지만

아는 형님께 보탬이 되고져 참여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같은 형님과 참여했었는데,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상위 30% 정도)

그래서 이번에는 상위 10% 안에는 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하지만 녹록지 않았다.

 

금년의 대회명은 "Next Nation".

스타크래프트 유닛의 대사를 따온 듯 하다.

 

게임의 룰은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이었다.

 

위와 같은 맵에서

거점에 기지를 짓고,

병사를 훈련시켜

상대의 본부를 파괴한다.

 

게임의 이름은 스타크래프트에서 따온 듯 하지만,

나는 문명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전년도 대회보다 명확히 어려웠다.

더 많은 변수가 있었고,

그에 대항할

더 많은 코드가 필요했다.

 

 

 

대회 방침상 아직은

전략을 공유할 수 없겠지만,

 

우리의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우리는 상위 50%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변변찮은 팀이었고,

코드를 완성하는 데에 수 일,

또 오류를 수정하는 데에 수 일이 소모되었다.

 

 

익숙지 않은 C++를 사용한 것 (C++을 사용해야할 정도로 연산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우리가 LLM을 사용한 바이브 코딩에 익숙치 않았던 것(생성은 쉬웠지만, 코드의 수정이 어려웠다.),

전략 자체가 허접했던 것.

문제 투성이였다.

 

 

충남대에서 참가한 팀은 내 주변에 여럿 있었는데,

개중에는 상당히 높은 성적을 거둔 팀도 더러 있었다.

 

 

시작 7일 후,

우리는 대대적으로 갈아엎기로 했다.

8천줄에 육박하던 기존 코드를 버리고,

모두가 익숙한 자바를 사용하며

알고리즘도 새롭게 개편해

다시 도전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한 번 플레티넘에 도달하니 기세가 붙었다.

대진 운이 좋을 때는 다이아, 심지어 50위도 달성했다.

 

하지만 전략이 대단히 극단적이었고,

기초적인 방어전략이 안되어 있던 탓에,

운이 안좋을 때는 400 위에 가깝게 추락하곤 했다.

 

이후의 일은 다음 글에서..